광주광역시 우산동 캠핑간 싸나이

Posted by 은빛여우꼬리z
2014. 9. 28. 21:35 이것들좀보시게/찾아가 맛본 집

 일요일 저녁을 해결하기 위한 우산동 캠핑간 싸나이에 다녀왔습니다.

삼겹살을 몇일 전부터 먹고 싶었는데..

몇일만에 삼겹살을 먹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던 몇일전에 삼겹살을 먹을려고 했었는데 비가 너무 와서 삼겹살을 못먹고 족발을 시켜 놓고

배란다 창문을 열었더니 삼겹살 냄새가 엄청 올라오더군요

그 냄새가 얼마나 좋았던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못먹어서 서울을 함께 다녀온

친구놈과 우리 끼미 그리고 우산동에 거주하는 친구 한명과 4명이서 다녀왔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위치는 우산동 콜롬버스 극장(메가박스로 변경됨)바로 앞입니다.

아파트 공사장 바로 앞에 딸랑 있어요 기존엔 유치원 건물로 보였습니다.. 애들이 뛰놀던 공간에 캠핑스타일 고깃집이라니 -0-

 

바로 내려오면서 보였던 가게 모습이에요 주차할 곳은 없으니 근처 주차장이나 아니면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길.. 아니면 나올떄 보니

그냥 저 문앞쪽에 대충 대놓고 들어가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입구 오른쪽에 있던 플랭카드입니다 티비에 많이 나오는 5단짜리 조개찜도 있다더군요

 

영업시간은 식당(?)치고는 좀 늦게까지 하더만요.. 새벽 1시 2시라면 대단스럽네요 ㅎㅎ

 

 

오늘 식사를 하게될 테이블(?)입니다 더 큰곳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몇동이 있어요 ㅎㅎ

 

 

기본적으로 셋팅된게 테이블과 후라이펜 라면을 끊여 먹을 냄비 가스 버너 선풍이 끝 ㅎ

 

 

처음에 말씀 더렸던 유치원 건물이라 생각했던 모습입니다. 2층 짜리 건물이지만 건물은 모두 주방과 화장실등이 되어있더군요

 

 

캠핑 장비로 된 의자입니다 손걸이에는 구멍에 그물로 되어서 컵과 핸드폰등을 넣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좋긴하던데..

 

의자가 앉아보면 엄청 불편합니다 천으로만 되어 있어고 낚시 의자라고 생각하시면 딱 맞을 그런 불편 스러운 의자입니다.

 

 

주문전에 메뉴판과 함꼐 가져다준 컵과 양파에 뿌려 먹을 기본 소스 양념 컵들이 담긴 바구니

 

 

 

신라면과 달걀 두개 .. 근데 달걀 후라이를 해먹을 기름이 없었어요 달라면 줄라나 싶네요..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요..

 

 

메뉴판입니다

 

 

콤보인 캠싸 2~3人 짜리를 주문했어요 요즘 고기 중량과 뭐 그런걸로 장난 치는 곳은 아니겠지만 49,000원 짜리로 주문

 

 

먹기 전에 윗쪽을 봤는데요 환풍기가 없어서 인지 고기 기름 때가 엄청나요.. 더럽네요 더러워 ㅎㅎ

 

 

애들이 놀 수 있는 해먹이 있어요 애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줄서서 대기타고 있어요

해먹에서 놀다가 떨어져서 우는 애들도 있어요 조심해야 겠더군요.. 애들이 혹시나 해먹에 올라간다면 조심시키셔야 할듯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야채들이에요

 

된장과 마늘 땅콩 소스(?)에요

 

 셋트로 시킨 내용물중 들어있는 만두와 떡 고구마 돼지껍데기

 

 

소세지는 개당 천원이랍니다 ㅎㅎㅎ 천원 다른데서 사와서 먹어도 될까나..;;

 

 

묶은지와 생김치 갓김치 3가지를~

 

 

처음 소스와 곁들여 먹는 양파접시

 

 

2~3인분 고기치고는 나름 양이 많았어요 고기 잘먹는 분들이야 적겠지만 적게 먹는 분들은 양이 많아요 ㅎㅎ

 

 

고기는 좋아보여요 두툼해서 진짜 캠핑온 기분!!

 

 

환풍기가 없고 여름에 먹는 다면 엄청 더울거에요 불이 들어오자 마자 열기가 후끈~

 

 

저 불판을 올려 놓으니 열기가 확실히 줄어 들었습니다.

거의 없는 듯한 느낌

 

 

자자 기본적으로 구워 봅시다 목살과 삼겹살~ 소세지 버섯~ 투척~ 우리 끼미가 좋아하는 고기 굽기 시작~

 

 

어제 밤에도 먹었던 맥주~ 콜라~

 

 

새우 두마리가 구워지고 있는데요 맛이 좋아요 껍질쨰 한번도 안먹어 봤는데 오늘은 도전~

4명이라서 4개였다면 좋겠으나 2개뿌니 없어서..

 

 

다구워진 고기를 먹어 보려고하다가 한번 찍어 봅니다 육즙이 좋아요 삼겹살집에서 먹는 느낌과는 상당히 다른 기분과 함께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맛또한 조오쿠나~ ㅎㅎ

 

먹다 부족해서 추가 주문한 생김치인데요 맛이 배달 시켜 먹을때 맛본 보쌈 김치와 비슷한 맛이에요 달달한 맛이 많이 느껴지고..

근데 맛은 처음에 시켰던 묵은김치와 같이 나왔던게 더 맛있어요 추가로 시켰던 김치는 처음꺼보단 못한맛..

 

분위기를 다시 한번 이야기 해볼께요 캠핑을 가서 먹는거라면 벌레와 더위정도는 참고 먹을 수 있을겁니다.. 근데 그 기분을 내려고 간 곳은 ..

벌레와 더위가 있다면 싫지요 .. 캠핑간 싸나이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벌레가 있었고 더위가 있었습니다..

 

덥고 땀나고.. 벌레가 테이블 위를 지나가고 텐트 위를 기어가고 .. 벌레 퇴치가 된다면 좋았을걸.. 기분 좋게 식사하고 벌레때문에 서둘러 자리를 정리했네요.